지난 7일 군은 주요 간부들과 도·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희용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총선 이후 공식적인 상견례로 개최된 간담회는 군정 핵심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2021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에 포커스가 집중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문제 해결 당부와 먹·자·쓰·놀 운동, 新시가지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경제회복 운동을 강조했으며, 주요 추진사업인 심산문화테마파크, 성주호~독용산 관광자원화사업 등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정 당선인은 “국회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들의 성원을 마음 깊이 새기고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낼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 법률 제정 등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 종료 후 진행된 퍼포먼스에서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와 제3차 가야산 국립공원 구역 조정과 관련한 ‘사유지에 대한 국립공원 해제’를 촉구하는 사진촬영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성주군농협운영협의회도 지난 6일 군지부에서 정희용 당선인을 초청해 농정간담회를 갖고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영환 지부장을 비롯해 각 농협 조합장과 농정지원단장 등 10여명이 함께 농업·농촌 숙원사항과 당면현안을 공유했다. 주요내용은 농업인·농협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공익직불제 도입에 따른 쌀 농가 소득안정 제도화, 가축분퇴비 부숙 정책사업 지원 강화 등이다. 이영환 지부장은 “바쁜 일정임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