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로나19 방역단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경북도내 공공도서관 66개소, 공립 박물관·미술관 36개소가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경북도서관과 경산시립도서관은 5월 11일, 청도군립도서관은 6월 1일에 개관한다. 공공도서관의 1일 평균 방문인원이 550~600명으로 전염병에 취약한 시설임을 감안해 자료실만 부분적으로 개관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시군의 공공도서관과 박물관·미술관도 초등학교 개학일인 오는 20일까지 모두 개관할 방침이다.
이용자 밀집 우려에 따라 공공도서관의 열람실 이용 및 박물관·미술관의 단체관람은 불가하며, 향후 코로나19 안정화 추세에 따라 점진적으로 다중 문화프로그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안전한 공공문화시설 이용을 위해 시설 이용 시 다른 사람과 1~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사항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