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BS 경북연맹 성주지회(지회장 김형술)는 지난 18일 지회 사무실에서 2005년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형술 회장과 명예회장인 김영두 경찰서장 및 역대회장, 회원과 결연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청소년 11명 중 5월 연맹장학금을 받은 학생을 제외하고 유국영·장태수·정훈·이우섭 학생을 포함한 10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격려했다.
김형술 회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조그만 정성이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큰마음으로 느끼고, 지역을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BBS 성주지회는 지난 9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들에게 연 2회 전달하는 장학금과 함께 추석·구정 명절 때 위로금과 선물세트(생필품)를 전달하고, 7월중에는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지회는 지난 84년 초대 유성길 회장아래 지역사회발전에 일조, 90년 10월에는 전국모범지회로 선정된 바 있으며, 2대 이종철 회장·3대 이성재 회장·4대 유명수 회장·5대 이동춘 회장·6대 여해용 회장·7대 김형술 회장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현재는 김형술 회장, 윤경한·홍연옥 부회장, 김무일 사무국장을 위시한 39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가운데, 회원들의 회비 전액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우애와 봉사라는 BBS의 이념 아래 지역의 형제 자매 역할을 든든히 수행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