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교육감타기 경북학생단축마라톤대회 군대표선수 선발대회가 지난 23일 벽진초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육상인구의 저변확대 및 중·장거리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각종 경북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된 것.
성주교육청 김태수 학무과장은 개회식에서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하며 『중요한 것은 경기가 아니라 경기에 참여하는 정신』이라며 자신의 능력에 알맞게 뛰기를 당부했다.
이날 초등부는 2km, 중등부는 3km의 거리를 달린 결과, 성주초교(1·4·11위)가 남자초등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수륜초교(3·5·6위)가 종합준우승·벽진초교(2·9위)가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초등부에서는 성주초교(1·3·7위) 종합우승·성주중앙초교(2·6·9위) 종합준우승·수륜초교(4·5위)가 종합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중등부의 경우 남자중등부는 명인중(1·4·9위) 종합우승·성주중(2·3위) 종합준우승·가천중(5·10위) 종합 3위, 여자중등부 종합우승 수륜중(1·5위)·종합준우승 가천중(3·6·10위)·종합 3위 성주여중(4·8위)이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남초부 경기에서 성주초교 6학년 김상훈 학생이 7´09˝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해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여초부 성주초교 이성경 8´03˝·남중부 명인중 김재일 10´57˝·여중부 수륜중 서애경 13´48˝의 기록으로 각각 1위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군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 오는 9월경 개최되는 제5회 교육감기타기 학생단축 마라톤대회와 경북소년체육대회, 제30회 종목별육상대회, 2005 저학년 육상대회, 제42회 경북학생종합체육대회 등의 각종 경북대회 및 전국규모대회의 출전기회가 부여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