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세대의 주식, 서러운 시절의 눈물젖은 주먹밥 맛보세요!』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 여성회(회장 민영희)는 6.25전쟁 5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 참가자들에게 「6.25 재현 음식나누기」행사를 전개했다. 이 행사는 전쟁 반세기가 지난 현 시점에서 잊혀져 가는 6.25의 참상을 되새기기 위해 그 시절 주식으로 먹었던 보리주먹밥 및 보리개떡을 체험, 어려웠던 당시 생활모습을 생각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 자총 여성회원 및 연맹 조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게 된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의 6.25 기념식과 연계해 행사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됐고, 나눠 준 음식을 받은 군민들 역시 어려웠던 시절을 돌이켜보며 전쟁의 아픔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뜻깊은 행사로 기억했다. 민영희 회장은 『오늘날 풍족한 먹거리와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이라는 단어는 현실성 없는 단어로, 전쟁 음식 또한 생소하기만 할 정도로 세월이 흘렀다』며 『그러나 행사장을 찾으신 분들은 대부분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몸소 겪은 전쟁 세대로, 옛 향수를 느끼며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음식들이라 감회가 더욱 남달라 하셨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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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여성회, ‘6.25 재현 음식나누기’ 전개


성주신문 기자 / sjnews5675@gmail.com 입력 : 2005/06/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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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6.25전쟁 55주년 기념식과 연계/보리주먹밥·보리개떡으로 당시 생활 체험

『6.25 전쟁 세대의 주식, 서러운 시절의 눈물젖은 주먹밥 맛보세요!』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 여성회(회장 민영희)는 6.25전쟁 5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 참가자들에게 「6.25 재현 음식나누기」행사를 전개했다.

이 행사는 전쟁 반세기가 지난 현 시점에서 잊혀져 가는 6.25의 참상을 되새기기 위해 그 시절 주식으로 먹었던 보리주먹밥 및 보리개떡을 체험, 어려웠던 당시 생활모습을 생각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

자총 여성회원 및 연맹 조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게 된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의 6.25 기념식과 연계해 행사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됐고, 나눠 준 음식을 받은 군민들 역시 어려웠던 시절을 돌이켜보며 전쟁의 아픔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뜻깊은 행사로 기억했다.

민영희 회장은 『오늘날 풍족한 먹거리와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이라는 단어는 현실성 없는 단어로, 전쟁 음식 또한 생소하기만 할 정도로 세월이 흘렀다』며 『그러나 행사장을 찾으신 분들은 대부분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몸소 겪은 전쟁 세대로, 옛 향수를 느끼며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음식들이라 감회가 더욱 남달라 하셨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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