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출신의 조영주씨가 KTF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서울대 공대 및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조 사장은 지난 79년 제15회 기술고시에 합격, 체신부를 거쳐 지난 82년 KT(구. 한국통신) 창립 때부터 KT에 근무했으며 KT 나주전화국장·KT IMT사업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에는 KT의 IMT―2000 사업법인인 KT아이컴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2003년 KTF와의 합병 이후에는 KTF 네트워크부문장, KTF 대외협력부문장을 두루 거쳤다.
한편 조 사장은 평소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는 스포츠 애호가로 알려져 있으며, 부인 이순옥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