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로 점쳐지던 의성(비안), 군위(소보)간 갈등이 5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영천, 성주, 고령 등이 제3의 후보지로 거론돼 여론이 술렁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 1월 공동후보지인 비안·소보와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를 놓고 주민투표를 진행, 공동후보지가 결정됐으나, 군위는 단독후보 지역인 우보를 주장하면서 유치 신청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계획된 사업은 무산되고 이전 후보지 선정부터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구와의 접근성은 물론 입지조건이 좋은 성주군을 포함해 여러 지역들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에 성주군은 고령군과 공동후보지로 통합신공항 유치 의사를 보였으나 고령군의 반대와 더불어 지역내 유치찬반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주민갈등이 일어난 바 있다.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현재 정해진 바가 없어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는 단계지만, 통합신공항이 성주에 유치된다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에 앞서 군민의 동의와 여러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만큼 신중한 자세로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8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를 통해 5만3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7조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조7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대구시에서는 통합신공항 관련 실무자들이 모여 의견 차를 좁히기 위한 조율에 들어갔으며, 26일 열리는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와 7월초 예정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결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편집:2025-08-07 오후 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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