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통합신공항의 이전 부지선정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고, 도 차원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통합신공항은 사업 주체인 국방부가 주민투표에서 이긴 공동후보지를 사실상 최종 부지로 결정했으나, 군위는 여전히 단독후보지만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오는 26일 선정실무위원회와 다음달 3일에 이뤄지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군위의 최종부지 신청이 없으면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3일 도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은 전시상황과 같고,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발전에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해결치 못하면 도지사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포스트 신공항 군위·의성 공동 발전상 제시로 양 군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주 국방부 및 대구시와 논의를 거친 후 양 군에 중재안을 전달한 상태이다. 중재안에는 △민항터미널 및 부대시설 △군 영외관사 2천500가구 △항공클러스터 군위의성 각 100만평 △공항IC 및 공항진입도로 신설 △군위 동서관통도로 △시도 공무원연수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공항 건설과는 별도로 인센티브가 책정됐다. 도 관계자는 “의성 입장에서 이번 중재안이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통합 발전할 방향에 대해 더욱 고심하겠다”며 “도 차원의 모든 행정력으로 지역 여론을 형성해 양 군의 합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8-06 오후 01:59:2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