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6. 27∼7. 1일(5일간)까지 관내농업인 및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21세기 지식농업 육성을 위한 정보화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농업경영의 전산정보 활용 등 정보화의 접목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자 실시된 이번 교육은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농산물 판매, 농가경영장부 활용, 출하지원 시스템 등 영농현장에 필요한 것을 구성, 농업인들의 영농 및 취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컴퓨터 교육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 연중 실시되는 정보화교육으로 교육생들은 참외수확 등 바쁜 영농철이지만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과학적이고 수지에 맞는 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 검색 및 문서작성, 전자메일 등을 교육받았다. 70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가한 김동화(수륜면 송계리)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컴퓨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고 재미있고 자세하게 가르쳐준 강사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또 박춘근 소장은 『현대사회는 정보활용능력이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농촌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센터 시설을 개방하고 야간교육 등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전산교육장을 상시 개방 운영과 함께 작목반, 기타 농업인 단체 등을 중심으로 정보화 교육 희망자를 접수받고 있다. 15명 이상이면 언제든지 교육이 가능하며, 기초·중급교육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 전자상거래 등 고급반도 운영할 계획으로 교육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획정보팀(☎933-1621)으로 하면 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