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서는 실험실감시 결과 전국적으로 무균성수막염 유행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무균성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뇌수막에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으로 발열, 두통, 구역질, 목이 뻣뻣함, 설사,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며 주로 4세∼14세의 아동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면역이 약한 신생아에게 발생하면 사망할 위험성도 있다.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므로 유치원생, 초등학생들과 신생아를 돌보는 사람들은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서 예방에 주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