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7월 철거되는 버스정류장을 대신해 경산교에서 성산리 회전교차로 구간 양방향으로 버스 승강장 7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그 중 군청에서 성산리 회전교차로 구간에 설치되는 6개 승강장(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외 4개소)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한다.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일정기온과 풍속에 따라 그늘막이 자동 작동돼 농어촌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을 햇볕에서 보호하고 통행하는 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에 있어 마스크에 따른 체온상승을 예방하고자 기존 읍면 버스승강장 12개소에 시범적으로 에어송풍기를 설치한다.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지난 겨울 온열의자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여름폭염도 미리 대비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