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체육공원 입구의 복잡한 도로 차선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잇따라 지적되면서 내년 4월까지 공원 진출입로와 관련한 다리 공사가 진행된다.   2016년에 준공한 성주읍 대흥리 일원의 별고을체육공원은 215억원을 투입해 3천여석의 관람시설과 육상트랙, 잔디구장, 소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된 성주군 최대의 체육시설이다. 공원 건립 당시부터 주민들의 접근성 문제와 진출입로의 차선 혼란이 야기돼 올해 3월 인근 소하천에 다리를 건설하는 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현재 공원 입구 길목의 대흥교차로는 고령 방면과 성주읍 방면의 차선이 복잡하게 얽혀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갈래의 차선이 공존해있다.   대흥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대흥교차로 주변은 방지턱이 없어 속도를 내는 차는 물론 복잡한 차선으로 역주행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며 "통행에 있어서도 새로운 교량이 건설되면 차선이 정리돼 한결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대가면에서 들어오는 진입로를 진출로로 착각해 역주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도로는 곧장 4차선으로 집입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사업소는 예산 25억원(국비10억, 군비15억)으로 공원 진출입로를 기존차선에서 분리시키기 위한 우회도로를 계획해 지난 4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해당 공사는 인근 소하천에 대황리 입구부터 공원 입구를 잇는 너비 18m의 왕복 2차선도로(교량) 건축이며, 보행자 우선도로 및 안전 난간도 설치된다. 아울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 대흥교 인근에 횡단보도와 LED조명을 설치하고, 대흥리 마을 초입에는 도로확장공사를 진행한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공사 구간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소유이기 때문에 절차상 기재부 소유지를 두고 손실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 행사 진행시 통행의 불편함을 줄여 공원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원 일대는 오는 9월까지 성밖숲과 공원을 잇는 도보 및 자전거 이동도로인 헬스로드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인접한 10만㎡ 부지에는 테니스장 및 정구장, 볼링장 등 190억원 규모의 체육시설 을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최종편집:2025-08-07 오후 05:12:17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