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유서1리(이장 정재영) 마을회관이 지난달 27일 지역민의 환영속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이창우 군수, 방대선 도의원, 유건열 군의원, 배기상 면장, 이영수 조합장, 김기태 지구대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식에 앞서 마을의 가장 원로인 전만원 전 노인회장이 마을주민을 대표해 이창우 군수, 방대선 도의원, 유건열 군의원, 배기상 면장, 김진용 우성건설 대표, 정재영 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키도 했다.
이에 이창우 군수는 『준공 축하와 함께 장마철 변화무쌍한 날씨에 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체기금마련 등 준공까지 힘쓴 정재영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모두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방대선 도의원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마을회관 준공으로, 그동안 성원해주신 지역민께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듯하여 기쁘다』며 『늘 초심을 잊지 않고 고향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유건열 군의원과 배기상 면장, 이영수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 길게 이어지는 지루한 축사는 사양하고 대신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유서깊은 마을, 유서1리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간단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선남면 유서1리 마을회관은 지난 2월 20일 착공, 도비 3천·군비 3천·자부담 2천1백만원의 총 8천1백만원의 예산을 들인 가운데 지난달 15일 완공했다.
/정채환 선남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