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금수면민회 창립총회가 지난달 26일 종로 파노라마(구.우미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수면민회 박기진 회장(대구)을 비롯해 80여명의 금수면민이 참석,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애향심을 고취했다. 이정록(백산티앤애스 고문) 추진위원회 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경과보고에서 『재경금수면민회는 지난해 12월 23일 16명이 모여 발기인대회를 거쳐 금일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칙심의 후 임원선출에서 문동환(동영프라스틱 회장) 씨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감사 이흥원·하인호, 부회장 이정록, 사무국장 현중연, 총무회계 이희열 씨를 각각 선출하고 그 외 임원진은 회장단에 위임해 조직키로 했다. 문동환 회장은 수락인사에서 『금수면민의 화합과 고향발전에 다같이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또 박기진 회장은 축사에서 『서울 종로에서 창립총회를 갖게 됨을 축하하고 창립총회의 뜻을 되새기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을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양화가 배연 씨가 산수화 1점을 기증해 행운권에 의해 전달됐으며, 한국흑판(주) 장창호 회장이 경품 50여점을 찬조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창립총회의 경비 일절과 기념타올을 문동환 회장이 협찬, 재경금수면민의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