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연작장해 대책 및 친환경 생산기술 시범농가교육이 지난달 29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는 시설참외 연작장해 대책 토양개량 시범사업, 농산부산물 파쇄기 보급 시범사업에 참가하는 30개소 작목반장 및 총무 등 60여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시설참외 연작장해 대책 토양개량 시범사업은 10개소 작목반에 7월 중 심경로타리기 보급으로 연작장해 대책 기술을 보급하고 시설토양의 통기성 및 배수성 증대로 염류집적을 방지할 방침이다. 군비 2천6백만원, 자부담 5백만원 총 3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참외 하우스 중 염류집적 현상이 발생되는 포장을 선정, 토양 경반층 파쇄로 염농도를 감소시켜 고품질 참외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또 농산부산물 파쇄기 보급 시범사업은 도비, 군비, 자부담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20개소 작목반에 시설채소 부산물 파쇄용 덩굴파쇄기를 7월 중에 보급할 예정이다. 덩굴파쇄기는 지난 2003년 개발, 금년까지 87대를 보급해 농부산물 처리 기계화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부산물 퇴비화로 비료대 및 농약 절감(15%)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창우 군수는 『참외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재투자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군에서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명품참외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