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5일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 성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별고을운동장, 전통시장 등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공중화장실 내 성범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여부를 점검했으며, 기기 발견 즉시 경찰서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위험성을 인지하는 바 하절기에 증가하는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지원과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관내의 90여개 공중화장실을 점검할 예정이며, 불법촬영탐지기가 필요한 화장실 소유자는 가족지원과(930-6872)로 문의하면 무료임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