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계획된 성주읍 일원 도시가스 배관망 공사가 성주군의 분기별 도로굴착심의로 인해 마지막 4차구간은 올해 10월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사는 구미 소재의 ㈜영남에너지서비스 주관으로 총 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내 1천625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1차구간(2.2km)인 산업단지 입구에서 CCTV관제센터까지의 공사를 비롯해 2차구간(1.7km)의 실리안아파트, 하나로1·2차아파트, 3차구간(2.7km)의 수정1·2차아파트, 경산아파트, 청일가야아파트 등은 배관공사를 완료했다.   마지막 4차구간(3km)은 우방아파트, 신성강변타운, 청구신호타운, 드림아파트이나 시장길 일대 지중화사업이 예정돼있어 해당 구간은 내년에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3차구간까지는 주배관공사와 주택내부를 연결하는 인입공사(계약기준)가 마무리 되면서 우선적으로 1천300여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인입공사는 수요자가 비용을 부담하고 별도의 시공업체를 선정해 설치하기 때문에 가구별 공사 시일이 상이하며, 100세대 미만 아파트는 공사 금액이 더 올라간다.   주민 A씨는 "서울은 물론 가까운 대구도 인입관 공사비 개별분담을 폐지하거나 절반만 내는데 성주는 아무런 지원이 없어 사실 금액이 부담되긴 한다"고 말했다.   세대별 평균 수요자 부담금을 살펴보면 실리안아파트(202세대)가 약 30만원, 하나로1차아파트(96세대) 약 50만원, 하나로2차아파트(156세대) 약 40만원, 경산아파트(49세대) 약 140만원, 청일가야아파트(127세대)가 약 70만원 선이다. 아울러 다세대주택은 약 100만원, 단독주택은 견적에 따라 약 220~28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에너지 관계자는 "일반부담금 13만원 정도가 공통적으로 책정되고 나머진 배관 크기와 공사 난이도, 건물 노후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며 "공사비의 20% 정도를 군민들이 부담하며, 인입공사 금액이 책정되지 않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가스는 선택 연료로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며, 성주는 대도시와 비교해 인프라 구축이 전혀 돼있지 않은 상황이라 공사 시일이나 비용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해당 사업에 군비와 도비가 6억원 정도 투입됐고, 현재 아파트나 빌라, 원룸촌은 거의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료비가 15% 이상 절감돼 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기준으로 1㎥당 도시가스 요금은 648원이며, LPG 요금은 약 2배 정도 높다.
최종편집:2025-08-07 오후 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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