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덕암서원에서 관내 향교의 유림들과 성문회원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시회의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성문회가 예비문화도시의 일환으로 성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신도시문화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날 1부 회의는 공모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사업계획 안내 등 각종 안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이상필 경상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유림단체의 역할과 선비의 정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배현탁 성문회장은 “오늘 강의처럼 혼란스러운 때에 선비의 지식이 중요하며, 우리의 행동이 옳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회원들 모두가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