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9일 대교참숯불갈비에서 선남면 도흥3리 주민리더 15명과 관련 공무원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센터 전반기 운영실적 및 하반기 운영방안과 마을주민의 주요 욕구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순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경로당 앞의 도로가 좁아 교통사고가 높다는 의견과 마을입구 하천변의 추락사고 위험성, 전반적인 하천관리, 마을 쉼터 노후화 문제를 피력했다.
이에 센터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봉사대 및 공동체 등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수훈 이장은 “우리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마을을 가꿔 나가면서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지공동체의 모범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삼 주민복지과장은 “경북도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비 확보로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서로 논의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