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대구·경북에 내린 집중 호우로 성주군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국도 33호선에서 갓길40여m가 유실돼 대구국토관리사무소가 응급 복구에 나섰으며, 선남면 동암1리 햇빛촌도 축대붕괴가 일어났다.
현재 성주를 비롯한 문경·청도·경주·상주·김천·칠곡·고령·군위· 경산·영천·구미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대구와 포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관내 강우현황은 수륜면이 268mm로 가장 많았으며, 가천면과 대가면이 191mm로 뒤를 이었다. 평균 강수량은 181.9mm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