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이재복)는 지난 1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체회의(화상회의) 및 경북지역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1부 전체회의는 종래 국내·외 지역자문위원이 중앙(서울)에 다 모인 가운데, 갖는 군중식 집회를 탈피해 국내·외 동시 화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회의의 형식과 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 특징.
구미 경북지역회의에 참석한 1천3백여명의 자문위원들은 청와대에서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의 주재로, 16개 시·도와 해외 9개 지역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최초의 화상회의를 통해 1만8천여명이 함께 하는 새로운 회의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1부 전체회의에서는 경과보고 및 CI소개 영상물 상영, 공로장 및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자문위원 정책제안, 의장 대회사, 상임위원 임명장 수여, 상임위원회 위임사항 의결, 국민에게 드리는 평화메시지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어 2부 지역회의에서도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개회사, 축사와 함께 최근 남북관계·북한실상과 제12기 상반기 지역회의 사업계획서 심의·의결, 자문위원 의견개진, 폐회 및 통일의 노래 합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제12기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 자문위원은 ▲회장 이재복 ▲당연직 위원 방대선, 김기대, 조상용, 권중현, 전수복, 유건열, 김한곤, 이충기, 김백규, 장상동, 오근화 위원이다.
아울러 ▲위원 구교강, 권정희, 김기태, 김명심, 도재관, 류시호, 박광섭, 박금옥, 박기열, 박태연, 박희규, 배복수, 배성민, 백정흠, 백철현, 서태호, 석인곤, 여상득, 유영희, 이기후, 이덕주, 이성재, 이수승, 이영배, 이춘호, 이희열, 정길순, 정영길, 주공자, 최성고, 최성곤, 홍연옥의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