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회장 홍성덕)는 읍면 회장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3/4분기 회의를 가졌다. 이날 2005년도 회비납부 및 연찬회비 지원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8월 5일경 울진 친환경 엑스포 견학에 관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 참외축제(품평회) 개최 결과, 참외품평회 및 전시(45점), 우리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21점)로 3일간 4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주요성과로는 1일에서 3일로 연장 운영한 참외품평회는 군민 및 외부관광객의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품평회를 통해 읍면별 우수 참외의 비교평가로 친환경 고품질 참외의 생산의욕을 고취시켰다. 또 소비자에게는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직접확인은 물론 타지역 참외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가야산 청정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전시로 현장판매 및 직거래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홍성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마철을 대비해 농작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하며 『인건비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참외시세가 하락되고 있는 것은 성주참외 못지 않은 질 좋은 참외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해 성주참외의 명성이 계속 유지되기』를 기원했다. 또 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러분의 성원으로 전시, 판매, 체험 행사 등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참외축제를 무사히 잘 마쳤다』며 『용역평가보고 결과 30∼40대의 젊은 부부가 어린이들을 데리고 행사장을 찾는 경우가 많아 내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시킬 것으로 많은 조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