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속된 장마와 저온현상으로 인해 도열병 등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270ha 지역에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방제를 위해 농작물긴급농작업지원 도비예산과 예비비를 긴급 지원받아 단지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6대의 드론이 투입됐다.
군은 지난 7월에도 수륜면 일원(남은리, 보월리, 오천리) 200ha에 먹노린재 공동방제를 1차 실시했으며, 이번 2차까지 총 5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최장기간의 장마로 농작물에 대한 도열병, 문고병 등의 병해충 발생이 평년대비 20~30%이상 급증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병해충이 전국적으로 발생돼 쌀 품질 저하 및 수량감소가 예상됨으로써 농가는 수시예찰과 방제로 후기 논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