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무엇보다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고 부임소감을 밝히는 성주교육청 이차진(53) 신임 관리과장.
지난 7월 1일자로 부임한 이 과장은 『그러나 한편으로는 타 지역보다 고향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주의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선남면이 고향인 이 과장은 지난 1979년 성주교육청 관리과에서 공직을 시작, 82년 11월 도교육청 시설과, 재무과 등 주요부서에서 22년 7개월 동안 근무한 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성주교육청 관리과로 다시 부임하게 됐다.
앞으로 『같이 일하는 동료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본인 이외의 사람들은 모두 고객이라 생각하고 고객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또한 효율적으로 업무방식을 개선해 직원들이 자신이 맡은 일에서는 경북 또는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언제나 즐겁게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과장은 부인 한태순(49)씨와 사이에 1녀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이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