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경북도는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군위소보ㆍ의성비안’으로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 받고 이전부지 선정절차, 기준 등 선정요건 충족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심의ㆍ의결을 진행했다.
이로써 통합신공항의 이전지가 결정되면서 2028년 군ㆍ민항 동시 개항을 목표로 공항건설을 위한 추진철차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군 공항과 민항은 대구시와 국토부에서 각각 추진하며 2023년까지 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시행한다. 2024년엔 군ㆍ민항 건설공사 착공에 돌입해 2028년까지 건설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도 공항개항 일정에 맞춰 항공클러스터ㆍ신도시 조성 및 도로ㆍ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관련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며, 조만간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