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지역의 잇따른 집단감염 발생으로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발표되고 대구ㆍ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성주군도 학교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부분 중지하고 있다.   내달 11일까지 관내 중학교는 학생 밀집도 1/3 이하를 유지하기 위해 학년별 격주로 등교를 진행하거나 원격수업으로 대체하며, 20명 이하의 소학교는 등교수업(벽진중 제외)을 이어간다.   특성화고등학교는 명인고를 제외한 관내 고등학교는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 3학년을 포함, 2/3 이하의 밀집도를 유지한다.   고등학교 3학년이 대학수시모집 원서접수에 제출할 학생부 마감일은 다음달 16일이며, 23~28일은 수시원서 접수기간인 만큼 등교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비교적 규모가 큰 성주초와 성주중앙초만 1/3 등교를 진행했으며, 그 외 초등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등교 및 방과후수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등돌봄 신청이 증가하는 가운데 성주초와 성주중앙초는 긴급돌봄으로 전환돼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1실 기준 10명 미만의 아동을 수용하고 있다.   성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규정에 입각해 돌봄이 시급한 가정에게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기존돌봄신청은 1실 기준 20명 내외이나 감염을 방지하고자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10명 미만으로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학교와 더불어 다중이용시설도 재휴관에 돌입했다. 지난 24일부터 실내공공체육시설인 성주체육관, 별고을체육관, 국민체육센터는 무기한 휴관을 결정했다.   각 체육시설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활체육교실은 관내지역 이용자로 제한해 테니스, 골프, 축구, 정구 등 실외체육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교육문화ㆍ복지시설도 잇따라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성주도서관은 도서관 전면 출입을 통제하고 북 드라이브 대출을 시행하는 등 감염방지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과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휴관을 이어간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관련된 반찬배달, 장애아동바우처 등 복지업무는 원래대로 유지한다"며 "사회복지관에서 이뤄지는 일반프로그램과 키즈교육센터도 운영중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군은 이와 함께 관내 57개소 종교시설에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강력히 권고하고 노래방, PC방, 주점 등 12종의 고위험군시설의 전자출입명부 설치와 방역수칙 위반시 고발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또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행사, 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34개의 학원 및 교습소는 집중관리반을 구성해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   한편 성주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총 30명의 대상자를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확진받았다.
최종편집:2025-08-07 오후 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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