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4일 용암면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위한 「2005 이동여성회관」을 용암면복지회관에 개강, 지역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성주문화예술회관이 교통여건 등으로 문예회관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욕구와 지역편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통한 자기 완성의 장을 마련코자 운영되는 것.
용암면 거주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 지난 4일에는 이창우 군수 내외, 권중현 군의회 부의장, 신태호 용암면장, 임성희 문예회관장을 비롯한 수강생 등 90여명이 참석해 개강식을 갖고, 앞으로 16주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열리는 교육이 내실 있고 알차게 운영되기를 기대했다.
교육 과목은 매주 월요일 열리는 댄스스포츠·화요일 노래교실·수요일 수지침과 함께 행복한 가정 만들기 특강이 계획, 모든 재료비 포함해서 무료로 10월말까지 열릴 예정으로 개강식 이후에도 수강신청자가 계속되어 7월 7일 현재 1백2명이 수강하고 있다.
한편 이동여성회관은 여성회관을 이용할 수 없는 원거리 거주 여성들을 위해 지난해 가천·수륜·금수면민을 위해 수륜면복지회관에서 처음 실시, 지역 여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