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13일 제12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해 2004 회계년도 세입·세출에 관한 결산승인안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앞서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송부돌 의원과 위원에 이창근·하낙동씨를 각각 위촉하고, 집행부에 대한 2004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기간 검사위원들은 성주군의 2004년도 세입·세출예산의 집행결과를 철저히 확인 검증해 예산의 이월·전용의 적정성과 불용예산 발생사유, 기금 및 채권·채무관리상태, 전용예산 등에 대한 집행의 부적정을 검사했다.
그 결과 ▲기획감사실의 민간자본 보조금 세출예산 편성 및 집행부적정 ▲총무과·환경보호과·보건소의 세출예산 운영 미흡 ▲새마을과의 새마을 소득사업 운영 미흡 ▲사회복지과의 저소득주민생활안정자금 융자추진미흡 ▲산업과의 세출예산 편성 운영 부적정 ▲지역개발과·건설과의 세입예산편성 부적정과 세출예산 운영 미흡 ▲농업기술센터의 초과근무 수당 지급 운영 부적정 ▲문화예술회관의 세출예산 집행 부적정의 총 13건의 지적사항을 시정조치토록 했다.
이 같은 위원들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2004 회계년도 세입·세출에 관한 결산승인의 건을 13일 제5차 본회의에서 처리, 제125회 정례회 7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