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0일 다목적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별고을체육공원 보완사업으로 공원내에 별고을씨름장, 태권도훈련장을 완공했다.
지난 3월부터 총 사업비 4억1천200만원을 투입해 씨름장(269㎡)을 건립하고 기존 씨름장은 태권도훈련장(267㎡)으로 리모델링했다.
씨름장은 별동에 건립, 독립된 공간을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했으며, 교육청, 학교, 인근 군부대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태권도훈련장은 군에서 직접 육성·지원하고 있는 군청 여자 태권도선수단이 활용함으로써 선수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은희 태권도 감독은 “기존에는 훈련장이 없어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군에서 환경을 조성해줘 감사하고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씨름은 오랜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 민속경기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 아래 건립을 진행했으며, 태권도는 선수단이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