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성주군 녹색실천연대 회원과 군청 환경과 직원 40여명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돌며 1회용품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을 솔선수범해 녹색실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휴대성이 좋은 녹색 장바구니 700개를 제작해 시장을 방문한 군민 및 관광객에게 나눠줘 호응을 얻었으며, 회원들도 장바구니로 추석 제수용품 구입을 진행했다.
김영숙 녹실연 사무장은 “시장에서 산 물건을 비닐봉지나 1회용품이 아닌 장바구니에 넣는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 녹색실천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녹실연은 같은날 성주읍 이천에서 포획망을 이용한 뉴트리아 잡기 방법시연과 함께 분포 및 습성에 대한 교육을 이어갔다.
그동안 뉴트리아 퇴치를 위해 낙동강 연안과 신천, 이천, 백천, 대가천변에 포획망을 설치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관찰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8년은 가천면 신흥보에서 5마리를 생포했다.
김태용 사무국장은 “뉴트리아는 고구마, 참외 등을 좋아해 농사에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조기에 퇴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년엔 대가천에 출몰신고가 있어 포획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