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 진행한 선남농협의 전 조합원 영농자재 교환권 지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남농협은 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 6월 1차에는 2억, 9월 2차에는 1억2천만원을 추가지원해 영농자재 교환권(5만원) 배부을 배부하는 등 지원금 총 3억2천만원을 투입했다.
한 조합원은 “코로나19란 역대급 상황 속에서 이러한 선제적 지원사업은 정말 큰 힘이 된다”며 “농협도 똑같이 힘들텐데 큰 용단에 감사드리고 이 시국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남농협은 감염방지를 위해 전 조합원에게 1인당 50개의 마스크를 제공하고자 12만장을 배부함으로써 면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종연 조합장은 “1차 지원 때 많은 도움이 됐다는 조합원들의 피드백에 힘입어 2차 추가지원도 진행하게 됐으니 조금이나마 풍성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객 분들과 면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