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선남면 도흥3리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천걸 쉼터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오늘 행사는 앞서 도흥3리에서 자체 조직한 소모임 ‘방천밴드’ 회원과 청년회 회원들이 대청소 및 쉼터 샌드위치 판넬 교체를 실시한 것에 이어 노인회원과 부녀회원들이 판넬과 의자에 페인트 칠을 하고 그림작업을 실시했다.
도흥3리 노수훈 이장은 “어르신들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데 주민들이 합심해 청소하고 그림을 그려 아름답게 꾸미니 뿌듯하다”며 “이웃사촌복지센터의 활동으로 우리마을도 둘러보고 밝게 변화돼가는 마을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로 마음놓고 어디가지도 못해 우울해지기 쉬운 이때 쉼터정비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지역문제를 예방하고 인정 넘치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목표로 2021년까지 지속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