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새마을회는 지난 23일 성주읍에 위치한 참돌이참순이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었다.
숨은자원 모으기는 각 읍면의 새마을회원들이 마을에 버려진 헌옷과 농약병 등을 수거한 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재활용품 매각이 어려워진 상황을 인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자 전체 참여차량 수와 품목을 제한하는 등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수거된 트럭 50대 분량의 재활용품을 매각해 나온 수익금 일부는 향후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그린뉴딜 시대를 맞아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는 당면 핵심과제다"며 "매년 묵묵히 자원모으기를 실천하는 새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깨끗한 성주건설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