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성주읍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와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선정돼 총 사업비 117억원(국비 59억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을 수립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낸다.
기존의 도로, 항만, 철도 등 생산기반 중심시설의 SOC사업에서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국민의 삶에 직접 연관된 생활SOC 13종 시설을 한곳에 모아 예산절감과 주민편의를 도모한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전국에선 149건, 경북선 9건이 확정됐다.
성주읍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는 30년 이상 노후화된 읍사무소 건물과 사회경제혁신센터 등을 신축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문화복지를 위한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행정 및 문화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중심지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통합체육시설에 커뮤니티, 동아리활동 등 문화공간을 설치한다.
특히 선남면은 풍부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 및 문화여가시설이 거의 없어 건강증진 및 문화복지를 위한 집중화된 시설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균특인센티브 사업비를 신청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군의회와 도의원, 국회의원 등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근린생활형 체육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가족센터 등을 연계하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어울림 가족센터` 건립비 72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현재 도시재생사업 1단계에 따라 활발히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