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13일 성주군 용암농협 이연국 조합장(남, 67세)을 ‘제7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경북 관내 농·축협 조합장 중 우수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
이 조합장은 2010년 용암농협 조합장(3선)으로 당선돼 조합원의 농협이용 및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농업인을 위한 교육지원사업과 각종 경제사업에 앞장서 일해온 리더십이 강한 현장밀착형 조합장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2011년에 용암농협 농산물 집하장과 문명지점 농산물 집하장을 용암농협 농산물 공판장으로 통합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으며, 조합원 실익증대를 도모하고자 영농자재 환원사업과 친환경비료 무상지원 및 참외 피해농가 재해복구비 지원사업 등을 진행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 조합장은 지역연합구매사업 추진 및 참외발효과 사업 등 농업인 실익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참외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협력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으로 용암농협이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