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020 성주문화도시큰잔치 `혼자만 잘 놀면 무슨 재민교`를 성주지역 곳곳에서 개최한다. 　 해당사업은 예비문화도시사업 주민주도형 공모전 `별의별 실험실`에 참여한 성주지역 44개 사회단체와 팀, 1천500여명이 3개월간 추진한 문화예술활동의 결과물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오는 24일 역사테마공원에서 개최되며 취타대, 별별패션쇼, 성주아리랑, TV는 행복을 싣고, 성주군합창단 공연, 대황리 주민의 시낭독 및 약전 낭독으로 진행된다. 폐막행사는 31일 길놀이, 영상쑈, 대일밴드 공연, 원무용 공연, TV는 행복을 싣고, 소학언해 낭독회로 마무리된다. 　 공연행사로 개최되는 문화퀵 배송콘서트는 경북팝오케스트라, 등대색소폰클럽, 별고을바람소리, 별고을광대, 사랑아코디언, 예그린기타동호회, 예그린색소폰문화봉사단, 우리색소폰클럽, 차메사운드, 풍물마실, 한국가수협회 성주군지부, 행복아코디언색소폰봉사단 등의 단체들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4~16시 사이에 10개 읍면을 방문해 연주를 진행한다. 　 전시행사로 개최되는 워킹스루 갤러리는 별고을민화연구회, 성주전통도예협회, 성주미술협회, 성주서예인연합회, 성주군수어통역센터, 흙과 사람들, 자연생명문화촌 등이 24일은 역사테마공원에서, 25일은 성밖숲에서 펼쳐진다. 　 체험참여행사로는 비대면 키트체험 영상 참여, 대면 꽃케익만들기, 우리 차문화체험 등이 개최되며, 영상기록상영행사는 황금물결, 일 잘하는 베짱이, 성주문화예술협의회, 예술문화분과 문학소모임, 성주문학회, 성주놀이활동가협의회, 가야산 자연지킴이, 토종을 찾는 사람들, 모녀교육, 금수문화예술마을, 와이파이 비번BK, 성주군체험교육농장연구회 등이 참여한 유튜브 방송이 매일 이어진다. 　 특별행사는 예술문화분과 파일럿프로그램 기획팀이 성주읍 대황리 주민들과 함께한 `인생길 고달파도 돌아보니 예술이네`가 24일 오후 4시 성주읍 대황리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주민자작시 낭독, 주민 자화상 전시, 주민 공연 등으로 개최되며, 풍물마실의 `창작뮤지컬 심산`이 24일 성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녹화돼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협동조합 별동네해피아이에서 주최하는 `별별 성주 gogogo 탐험 오리엔티어링`이 24일, 31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역사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팜파티와 미니 음악회, 성주읍 역사문화 유적지를 순서대로 찾아보는 오리엔티어링이 진행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해당사업은 개인과 공동체 스스로가 문화적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추진됐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긍정적 주민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은 2019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올해 12월 최종적인 심사를 통과하면 법정문화도시로 결정돼 5년간 1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