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창우)가 주최하고 성주고등학교 주관, 성주교육청·성주신문사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달 18일 열린 제3회 성주지역학력경시대회의 시상식 및 좌담회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 중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 지난해보다 20명이 증가한 관내 8개중학교 2백68이 참가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으며, 대구 지역에서도 1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다.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29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 전교과 종합상 금상에 30만원을, 은·동·장려상 및 교과별 성적우수상에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창우 이사장은 『학생들의 영예로운 수상은 부모님들의 뒷바라지와 교사들의 열정, 그리고 여러분들의 꾸준한 노력의 값진 결과』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명실상부한 대회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으로, 학생들은 안심하고 학업에 정진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 조용택 교육장은 『지역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교발위는 우리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며 『학교의 좋고 나쁨보다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것으로 가정, 학교, 고장 성주의 명예를 위해 더욱 분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발위 위원을 비롯해 이영성 성주고 교장, 김구석 성주중 교장,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경시대회 및 성주교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키도 했다. 김구석 성주중 교장은 『경시대회의 결과에 따른 시상에만 그치지 말고 성주교육 전체의 분위기를 이끌어가기를 바란다』며 『사교육 시설이 없는 벽지 학교의 학력향상을 위한 노력에 교발위가 보호막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또 이영성 성주고 교장은 『성주교육의 황폐화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외지로 전학을 가기 때문』이라며 『명문의 대열에 들어선 성주여고와 같이 본교도 어느 명문고 못지 않게 학생을 지도하고 있으니 지역학교로의 진학 유도』를 부탁했다. 이에 교발위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앞으로는 초등학교의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학부모님들의 신뢰 및 협조를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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