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성주문화도시 큰잔치 `혼자만 잘 놀면 무슨 재민교`가 성주군 곳곳에서 개최됐다.
개막행사는 역사테마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취타대, 성주군합창단, 대황리 주민의 시낭독 및 약전 낭독, 성주아리랑 공연 등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체험 참여행사로 미니약초 꽃 케익만들기와 우리차문화체험, 반짝반짝 벌룬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대황리마을회관에서 `인생길 고달파도 돌아보니 예술이네` 등 주민 주도의 다양한 특별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스스로 주체가 돼 행사를 기획하고 즐길 뿐만 아니라 대면과 비대면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는 일상적 활동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향했다.
앞으로 각 읍면마다 문화퀵배송 콘서트와 각종 체험 및 전시행사가 이어지며 오는 31일 역사테마공원에서 폐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이후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는 어떻게 할 것인가의 고민으로 나아갔다"며 "2020 성주문화도시 큰잔치는 암울한 시대를 이겨내는 긍정적 주민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