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 지난 2일 성주군 용암면 동락리와 고령군 다산면 나정리를 잇는 지방도 905호선 미 개설구간의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용암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주민 50여명, 도·군의원, 성주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방도 905호선 용정~나정간 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남성주IC와 대구시 화원IC간 연결노선으로 전체구간 중 약 3.18km가 개설되지 않아 원활한 물류이동 및 지역주민 통행불편이 심각한 상태이다.
앞으로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개설(2차선) L=2.8km, 터널 굴착 L=380m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설명회로 다양한 의견수렴 후 2021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4년 전체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본 사업이 완공되면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서 고령의 사문진교를 통해 성주로 연결되는 새로운 광역교통망이 개설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