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은 연말에 집중되는 각종 농업 관련 보조사업 정산을 대비해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한다.
군은 지역 특화작물인 참외시설 현대화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하며, 농업보조사업은 연초 신청부터 한해의 참외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인 연말에 이르기까지 1년이란 기간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9~11월에 집중되는 참외하우스 시설정비는 사실상 보조사업 정산이 연말에 이뤄져 농민들의 보조금 지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구서검토, 현장확인 등 사업대상자의 보조금 정산 일괄과정에 담당자를 배정해 관리함으로써 보조금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당초 3.8%의 낮은 집행률을 34.8%까지 상향했으며, 연도내 집행률 90%를 목표로 보조사업 마무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명진 선남면장은 “선남면은 10개 읍면 중 농업 관련 최대예산을 확보하고 있는만큼 보조금 지급을 위한 역할분담을 통해 연도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