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쌀전업농회(회장 김형규)는 지난 10일 임원 및 회원, 내빈과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참외교육장에서 회장단 이취임식 및 교육발전기금 기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종태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노선 성주부군수, 김경호 군의장의 축사와 신임회장단 소개, 장학금 기탁, 단체사진 촬영 등이 이어졌다.
성주군쌀전업농회는 우리 쌀의 경쟁력 향상과 주곡인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노력하며 50여명의 회원이 성주 쌀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4년간 단체를 이끈 이범석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동안 우리 성주군 쌀 전업농을 이끌면서 보람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많았으나 이젠 회원으로 돌아가 쌀 전업농이 성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9대 임원으로 김형규 회장을 비롯해 정주환 부회장, 김고일 부회장, 김종태 사무국장 등이 새롭게 선출됐다.
김형규 신임회장은 “현재 여러 면에서 쌀 산업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비용절감된 예산으로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해 어려운 시국에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