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지역의 7~9세 자녀가 있는 16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생생문화체험을 개최했다.
가족단위의 다문화이해교육 및 체험이 전무한 우리지역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역의 다문화 전통놀이 지도사를 활용해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들을 대상으로 아시아놀이체험(4개국), 다문화인식개선 인형극, 퀴즈로 알아보는 레크리에이션, 요리키트 전달 등이 이어졌으며,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였다.
아빠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놀이체험이 너무 재밌었고 다른나라 문화에 대해 알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광회 센터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열린마음으로 타문화를 수용하는 이해의 폭을 넓히고 편견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