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행정 혁신 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문재환 부군수와 6급 전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부서에서 실과소읍면 직제순으로 총 26건의 과제가 발표됐다.
이날 기획감사실의 주민과 밀접한 사업의 추진상황 군 홈페이지 정기적 공개, 재무과의 지방세 부과징수 관련 수시로 변하는 정책·제도 E-mail 홍보, 산업과의 각종 민원접수 후 처리과정의 주요 단계별 문자알림서비스 도입, 용암면의 이동수단 없는 오지노인 위해 재래시장일 면차량 이용 수송 편의 제공 등 군민의 입장에서 접근한 다양한 과제가 제시됐다.
아울러 가천면은 지역상권 침체 해소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으로 군청산하 공직자 5백60여명 봉급액의 20%를 쿠폰제화해 성주지역에서 생필품을 구입케 하는 것과 초전면의 성주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초전을 중심으로 한 혁신방안 등 당면 과제인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들도 발표됐다.
더불어 이 같은 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주도할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공직자들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환경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종합민원처리과의 베스트 민원공무원 선정, 사회복지과의 음악과 함께 건강한 하루를, 지역개발과의 직원 상호간 칭찬하기 운동 전개 등의 혁신과제 발표도 있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