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발명창작활동을 위한 「성주교육청 발명교실」이 금년 말이면 초전중학교(교장 황순태)에 설치된다.
성주교육청 발명교실은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한 발명창작 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지식재산권 및 기술 발명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발명 인력을 발굴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발명교실은 설치 학교의 발명교육뿐 아니라 관내 및 인근지역 초·중등학교 학생, 교원, 학부모 발명교육의 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학생·교원의 발명품 제작시 기자재 및 장소 제공, 학생의 특별활동과 특기·적성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초전중학교에 설치되는 발명교실은 국고보조금 5천5백만원, 지방비 6천만원의 예산으로 목공, 금속, 전기·전자, 일반과학 실험실습 등을 할 수 있는 발명공작실(30평)과 관리실(20평), 강의실(20평)을 설치하게 된다.
지난 3월 설치를 신청하고, 한국학교발명협회의 타당성 확인 및 현장실사를 거쳐 6월 최종 확정됨에 따라 금년 12월 31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2006학년도 3월부터는 교육청이 주관해 발명공작교실을 운영, 발명활동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발명 꿈나무를 육성하고, 발명인구의 저변확대와 발명의 생활화 실현이 기대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