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올해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9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7천만원 이상 용역, 2억원 이상 공사가 심사대상으로 38건, 246억원에 대해 계약원가 심사를 실시했다.
사업별 절감액은 공사 30건 6억6천만원, 용역 8건 2억9천만원이며, 절감된 예산은 기반시설 조성,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계약원가 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자체예산 사업에 대해 원가산정, 공법 선정,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
예산의 투명하고 합리적 운용으로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과소설계된 사업은 예산을 추가해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심사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인 청렴행정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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