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동아일보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격년으로 평가하는 2020지역경제력지수 평가부문에서 성주군은 13계단 상승한 전국 39위(도내 3위, 군부 1위)를 차지했다.
해당평가는 시군의 발전정도, 잠재역량 등 지역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지역발전 정책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지수이다.
높은 순위로 상승한 이유로는 관광과 체험상품 개발이 꼽히며,경북 처음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관광상품 ‘별의별 여행, 성주를 담다’가 주목을 받았다.
이는 소규모 여행객이 지역내 유명 여행지 12곳을 선정하고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관광일정을 조정한 일종의 자유여행 상품으로 여행쿠폰과 방역물품 키트를 사전에 보내주고 SNS 인증시 상품권을 지급해 재방문을 유도했다.
또한 성밖숲의 와숲 체험행사를 통해 언택트 관광이 호응을 얻었으며, 생태테마관광지, 언택트 100선, 국내 여행지평판지수 13위 등을 기록했다.
이병환 군수는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군정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는 등 상당한 어려움 속에서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지혜와 역량이 모아져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