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농협(조합장 박현수)은 지난달 21일 (주)씨알상사(대표 홍창래)와 양파계약재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가야산수양파작목반(반장 김진한) 회원들도 참석해 고품질의 양파를 해당업체에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수륜농협은 수륜면 대가천 일대에서 개별적으로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을 작목반으로 결성, 향후 이모작 소득작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씨알상사는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에서 재배되는 단호박을 시작으로 국내 및 수입 농산물을 유통하며, 현재 단호박 유통으로 약 50%의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또한 2007년 10월에 설립된 이후 다양한 지역에서 비옥한 토지에 종자를 직접 제공하고 계약 재배함으로써 전국 도매시장에서 국내산 양파를 연간 1만톤정도 유통 중이다.
박현수 조합장은 “이번 계약으로 양파농가를 조직화하고 계약재배를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