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은 대구 카톨릭의료원과 지난 21일 카톨릭의료원 회의실에서 의료 상호교류 협약체결식을 거행하고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주군공무원 및 가족이 카톨릭의료원을 이용하게 되면 외래 및 입원진료비 중(본인부담금) 본인 15%, 가족 10%, 장례예식장 15%, 종합검진 본인 30%·가족 20% 등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건강강좌, 민원사항 안내 등 각종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성주군수, 조상용 군의장, 염석헌 보건소장, 이성수 총무과장, 백달현 예방의약 담당, 대구 카톨릭의료원 채영희 의료원장(요셉신부), 조성경 병원장, 박강수(로무알도신부) 기획조정실장, 최기한 진료부장(교수), 이창형 정보실장(교수), 이동국 교육연구부장(교수)이 참석해 상호 교류 및 발전을 기원했다.
이창우 군수는 인사말에서 『의료 상호교류 협약체결이 성주군공무원 및 그 가족에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무지와 병마로부터 벗어나는 밝은 사회생활을 열어주시리라 믿는다』며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또 채영희 의료원장은 『성주군청과 의료 및 행정을 상호 교류하여 건강문제는 병원에서 책임지도록 하고, 행정사항은 서로 논의하여 상호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