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는 지난 8일 제88회 졸업식을 졸업생과 일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학교에서는 비대면 졸업식을 계획했으나 졸업생들이 졸업식을 직접 계획·준비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사가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직접 식장을 꾸미고 전체적인 진행도 직접 계획해 교장선생님의 결재까지 받았다.
이날 졸업생의 발자취 영상, 재학생이 전하는 축하 영상, 졸업생이 선생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생님상, 담임의 졸업 축가 등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줬다.
조재국 교장은 “학생자치와 학교 특색교육으로 지원해 온 영화제작의 결실이 이번 졸업식에 나타났고,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