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21학년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소규모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2008년 경북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 교육감 공약사항이 됐다.
올해는 농산어촌 읍·면지역 소재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5일까지 받고 자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교를 선정해 지난 2019년에 선정된 12개교 포함 총25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학교규모와 학생수 변동 가능성, 사업추진 계획서의 충실성 및 적정성, 학교장 의지, 구성원 참여도, 학교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및 특색화 정도 등 전반적 교육과정 사항을 고려한다.
선정된 학교는 교당 1천500만원씩을 지원받으며 3년간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학교간 협력교육활동 및 공동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학교 교육과정의 특성화 및 다양화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